오늘 현장에서 좀 웃긴 일이 있었어. 2조가 끝나고 나오는데, 자주 가는 함바집에 식권을 안 가져간 거야. 여름이라 더위도 엄청 심하고, 근무 끝나고 바로 집으로 가기 싫어서 다시 가려고 했는데, 새내기 직원이 내 식권을 대신 써준다고 하더라고. 내가 반신반의하면서 괜한 일 시키는 거 아닌가 했는데, 진짜로 그 친구가 사장님한테 말해서 식사까지 챙겨줬어. 그걸 보고 다들 웃었는데, 어쩜 이렇게 의리가 있나 싶더라구. 요즘 같은 더위에 한 끼 든든히 먹는 게 정말 소중해. 새내기들에게 딱 하나 팁 주자면, 함바식당 사장님과 사랑에 빠지면 인생이 편