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함바단골
17일 전여름 무더위에 현장 일하는 건 진짜 쉽지 않네. 요즘 함바에서 점심으로 시원한 냉면이 나오는데, 그거 하나로 살아가는 기분이야. 지난 주에 데마찌 날이었는데, 몇몇 새내기들이 점심 먹고 나서 바로 집에 가는 바람에 반년 된 내 안전화 뒤에 놓고 갔더라구. 나중에 그 친구들한테 보니, "그걸 왜 가져가야 돼?" 이런 표정이더라. 현장에선 그런 거 신경 써야 한다고 하니까 열심히 일하길 바라지! 그래도 이렇게 사소한 일로 웃으니, 여름 더위도 덜 한 것 같아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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